성남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위한 전시회 지원사업 모집

최대 250만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중소기업 시장 진입과 기술 홍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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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는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국내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기업 60개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 올해 12월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경우, 최대 25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단, 타 기관으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는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부스 임차료, 기본장치비, 홍보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주요 비용이다. 총 사업비는 1억5000만원으로, 지원금은 전시회 참가 후 성남산업진흥원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후 지급된다.


성남시는 참여 기업 선정 시 과거 지원 이력, 마케팅 역량, 제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 또는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성남시는 같은 사업을 통해 61개 기업에 총 1억4500만원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매출 증가 △투자 유치 △신규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일부 참여기업은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기업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최신 기술 동향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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