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오영주 장관이 경북 영덕과 안동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와 경정3리 일대를 방문해 펜션, 음식점 등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어 안동시 남후농공단지로 이동해 곡물·식품 가공업체 등 피해 현황을 살피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오 장관은 “경기 침체에 이어 대형 산불까지 겹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