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브랜드 철학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국내 인디 아티스트 우효의 독창적 시각으로 해석한 콜라보레이션 음원 '너를 부르고 있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 데뷔한 우효는 일상적이면서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바탕으로 따뜻하고 개성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신스팝부터 출발해 1990~2000년대를 연상시키는 인디팝과 록음악 스타일, 특유의 말하는 듯한 창법은 많은 뮤지션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민들레' '청춘' '모래' 등 우효의 대표곡은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기아는 2023년 7월 우효와 1차 협업에서 '나를 움직이는 힘 우리'라는 10초짜리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
2차 협업 '너를 부르고 있어'에서는 공동체인 '우리'를 구성하는 '나'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기아는 이번 음원으로 세상이 빠르게 변할수록 진정한 내 모습을 잃어가는 개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시에 음원에 담긴 핵심 메시지를 뮤직비디오, 서포트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