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센트, 새로운 주주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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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센트

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슈퍼센트가 MC파트너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MC파트너스는 버고 엠씨 애드텍 신기술 투자조합을 통해 슈퍼센트의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MC파트너스는 슈퍼센트 인수를 위해 공동운용(Co-GP)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마무리했다.

2021년 설립된 슈퍼센트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로서 11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통해 2024년 매출 1,717억, 영업이익 181억원을 달성했고, 누적 게임 다운로드 8억 건 이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20개국 100여개의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게임을 개발하여, 전체 매출의 97%를 해외에서 기록했다.


특히, 슈퍼센트의 대표 게임 '피자 레디'는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했고, '버거 플리즈', '스네이크 크래시'도 1억 다운로드를 넘겼다.

슈퍼센트는 차별화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하이퍼 캐주얼 게임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며 AI 개발, 콘텐츠 전략,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핵심 직군의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지역 거점 확대 및 진출 등 지속적인 조직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게임 제작 자동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센터 설립 등 콘텐츠 테크(Contents-Tech)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준식 슈퍼센트 대표는 “이번 거래는 단기 성과 중심의 접근이 아닌,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성장을 가속화와 슈퍼센트의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앞으로의 신사업 개발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체계 고도화에 있어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며 “개발 파이프라인의 고도화, AI와 데이터를 통한 Demand-driven 마케팅,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통해 게임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최초의 콘텐츠 테크(Contents-Tech)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차영훈 MC파트너스 대표는 “조직의 진정한 주체인 구성원들이 더 큰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MC는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장기적 파트너로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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