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머스 플랫폼 운영사 엑시노는 27일 종합 식품 기업 씨지에프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시노의 커머스 플랫폼 이용자들은 가성비 뛰어난 다양한 외식상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씨지에프는 삼첩분식, 덮덮밥, 대천국밥 등의 브랜드로 국내에 8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런칭 이후 신규 가맹점 오픈이 이어지고 있다.
'삼첩분식'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기존 분식 메뉴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신메뉴를 선보인다.
'덮덮밥'은 개인 맞춤형 토핑 전략을 앞세워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덮덮밥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5가지 토핑을 핵심으로 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토렴식 돼지국밥 전문 브랜드 '대천국밥'은 순대국밥, 오소리국밥, 살코기국밥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삼겹국밥과 떡갈비산적 등 신메뉴를 출시해 고객층 확대에 나섰다.
이에 더하여 삼첩분식이 중국 칭다오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칭다오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삼첩분식의 해외 확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떡볶이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고,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10개국에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엑시노는 기프트카드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환 및 선물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존 기프트카드 사용의 제한점을 개선하고, 고객이 더욱 자유롭게 기프트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엑시노 관계자는 “씨지에프와의 협력을 통해 엑시노의 커머스 플랫폼이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허브로 자리 잡게 될 것” 이라며 “씨지에프의 인기 브랜드 800여개 가맹점을 통해 소비자들은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