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철도소음으로 인한 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선, 경인선 등 주요 노선 노후 방음벽 개량공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량 공사는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총 15.8㎞ 구간 노후 방음벽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량 개소는 경부선 노량진~대방 구간과 경인선 주안~도화 구간 등 25개소로 약 7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9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노후 방음벽 개량은 단순 시설 정비가 아니라 철도 인근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