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1.5℃포럼, 학교 탄소중립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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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오른쪽)과 최용국 1.5℃포럼 회장이 17일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학교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5℃포럼(회장 최용국)과 17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학교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학교 내 친환경 자연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보급·확산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활성화를 통한 플라스틱 제로 (Plastic Zero)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초·중등학교에서 활용해 지역사회 연계 업무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과 1.5℃포럼은 △학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초·중·고등학생 과학특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자연분해 제품, 녹색제품의 구매 촉진 및 도입·확산 △친환경 자연분해 제품, 녹색제품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자연순환 교육 프로그램 및 캠페인 운영 △기타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지역사회 연계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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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1.5℃포럼과 17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학교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5℃포럼 단체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의 농·수산 부산물과 폐자원 등을 활용한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및 보급 확산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의 플라스틱 제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생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국 1.5℃포럼 회장은 “이번 협약서에 명시된 사항과 규정을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존중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업무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협의체 구성과 업무협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의 탄소중립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5℃포럼은 지난 2022년 11월 국회 연구단체와 민간 전문가들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발족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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