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스(대표 김태환)가 최근 대만과 미국, 일본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목표금액을 훌쩍 초과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망을 밝혔다.
이데아스는 경북도가 주관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진행하는 경상북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이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목표 달성으로 이데아스는 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이데아스는 대만 젝젝(ZECZEC),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 일본 마쿠아케(MAKUAKE) 등 3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진출, 최초 설명한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대만 젝젝에서는 목표금액의 1670%, 미국 킥스타터에서는 목표금액의 2364%, 일본 마쿠아케에서는 목표금액의 772%를 달성했다. 편딩기간은 지난 5일부터 30일까지이다. 특히 킥스타터에서는 오픈 톱(TOP) 7 랭킹을 기록했고, 마쿠아케 목표금액은 단 6일만에 달성해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이데아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관심을 끈 제품은 액상소스를 쉽고 간편하게 짤수 있는 소스짜개(제품명 더스퀴저:TheSqueezer)이다.
'더스퀴저'는 비빔장과 고추장, 된장 베이스의 소스 등 소스 짜는 과정이 불편한 조리식품에 초점을 맞춰 손에 힘을 들이거나 묻히지 않고 남김없이 깔끔하게 소스를 짤수 있도록 개발된 주방조리도구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편의성,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안정성, 디자인의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
김태환 이데아스 대표는 “1차 제품 더스퀴저의 성공적인 시장 출시 및 해외수출을 기반으로 2차 제품인 더 오프너를 기획해 조만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데아스는 일상의 불편함을 우수한 제품으로 해결해 주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환 경북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목표 달성은 기업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성과”라며 “이데아스를 대표 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