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익로보틱스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 참가, 자율이동조작로봇(AMMR)과 로봇 손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자사 제품이 작업 환경과 공정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AMMR이라고 소개했다. 비전 학습으로 최적 작업 조건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정, 제조·물류 현장에서 생산성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5세대 로봇 손 '알레그로 핸드 V5'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 디자인(UXD)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회사는 버튼을 활용한 간편 모션 제어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직관적인 시각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로봇 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학래 원익로보틱스 대표는 “현장 중심 자동화 기술력으로 스마트팩토리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