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 식품 산업으로 확대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을 식품 산업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스마트 양식 기업 에코아쿠아팜과 '육상 양식 플랜트 제조 위생강화를 위한 퓨로텍 적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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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효상 에코아쿠아팜 대표(왼쪽)와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

에코아쿠아팜은 GS건설 자회사로, 대규모로 대서양 연어를 육상에서 양식한다.

양사는 협약을 토대로 성체가 된 연어를 운반·처리·포장하는 과정에서 유리 파우더(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인 퓨로텍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퓨로텍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식품접촉물질(FCS) 승인을 받아 식품 포장재 적용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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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재를 개발 중인 LG전자 연구원의 모습.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MOU를 통해 스마트 양식과 식품 유통 산업에 FDA 승인을 받은 퓨로텍을 적용하는 기술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B2B 신사업인 기능성 소재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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