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NHK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22일 도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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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지난 1월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한·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오는 22일 도쿄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NHK가 15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2023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후 1년여 만이다.

3국 외교장관은 인적 교류, 경제 협력, 저출산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중일 정상회의를 연내에 개최하기 위한 조율은 진행하는데도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NHK는 일본 정부가 왕 주임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중일 외교장관 회담과 양국 각료들이 경제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고위급 경제대화'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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