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텍코리아(AMETEK Inc.)의 정밀측정 부문 계열사이자 3D 측정 토탈 솔루션 기업 크레아폼(Creaform)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메트롤로지 스위트(Creaform Metrology Suite™) 검사 모듈에 '레이저 투영 애드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레이저 투영 애드온은 최근 크레아폼이 버텍 비전 인터내셔널(Virtek Vision International)을 인수하면서 도입됐다. 기술 적용을 통해 점검 모듈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의 제조 현장에서 작업 효율과 정확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Scan 〉 Analyze 〉 Project'로 요약된다. 즉, 부품을 스캔하여 얻은 데이터를 CAD 기준 모델과 비교 분석한 뒤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실제 부품 표면 위에 레이저로 직접 투사하여 작업자가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크레아폼의 독자적인 Pick and Project 기능과 다이내믹 참조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는 검사 소프트웨어에서 선택한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즉각 투사할 수 있다. 두 기술이 동일한 타겟 및 기준 구조를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별도의 복잡한 셋업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하다.

레이저 투영 애드온은 항공우주, 중공업, 에너지, 국방, 주조 산업 등 정밀도가 핵심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세부적으로는 '고가 부품의 정밀한 수정 및 재작업', '정확한 부품 장착', '소재 가공 전 정렬', '복합재 적층 검사' 등을 지원한다.
고가 부품의 재작업 시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정 필요 지점을 실시간으로 부품에 투사해 정확한 수정과 고객 요구사항 대응이 가능하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서는 부품 조립 과정에서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부품 위에 투사해 고정밀 장착이 가능하다. 대형 주조나 단조 부품을 CNC 가공 장비에 장착할 때는 정렬 마커를 즉각 투사함으로써 작업 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복합재 제조 과정에서는 적층 시 발생 가능한 결함을 초기 단계에서 즉시 발견해 품질을 유지하고 결함률을 낮출 수 있다.
Simon Cote 크레아폼 제품 매니저는 “이번 레이저 투영 애드온 도입은 크레아폼과 버텍 비전의 기술력, 전문성이 결합한 업계 유일의 차별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측정 등급의 휴대용 3D 스캐닝과 레이저 프로젝션 기술이 만나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 및 복잡한 조립 공정에서 생산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아폼은 지난 4일 개최한 2025 프랑스 파리 복합소재 전시회(JEC World 2025)에서 새롭게 도입된 레이저 투영 애드온의 실제 작동 모습을 공개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