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가맹점 수 10만개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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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가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 수 10만개를 돌파했다. 토스 단말기 출시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토스플레이스는 출시 1년 만에 3만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매월 8000개 이상 가맹점이 늘고 있다. 국내 신규 가맹점 모집 시장을 월 평균 3만개로 추산되며, 이 중 토스플레이스 점유율이 25%를 넘어섰다. 누적 결제 건수는 2억6000만건, 누적 결제액은 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토스플레이스는 결제 단말기 시장을 제조사·유통사 중심에서 자영업자 중심으로 변화시키며, 단순한 결제를 넘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까지 돕고 있다. '키오스크 모드', '토스 테이블오더', '토스포스 모바일 앱' 등 가맹점 맞춤형 기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토스포스 모바일 앱은 가맹점주가 실시간으로 매출을 확인하고 주문·결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토스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 업종은 음식점이 48%로 가장 많았고 카페와 뷰티샵이 각각 20%와 19%로 뒤를 이었다. 학원, 스포츠 등 업종에서도 토스 단말기 도입이 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출시 2년 만에 10만 개 가맹점이 토스 단말기를 선택했다는 건 자영업자들이 결제 단말기 시장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매출을 향상하고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자영업자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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