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시는 첨단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며 반도체,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이런 부천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직장과 주거,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부천시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DN솔루션즈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대장-홍대선 등 광범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 유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자신문은 조용익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성 계기와 목표,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며,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살펴보고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을 탐구한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의 계기와 주요 특징, 목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장, 주거,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첨단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조성 중이다.
수도권 핵심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전략적 입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우수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계획은.
▲부천시는 수도권 교통의 핵심 요충지로 거듭나기 위해 광범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E·F 노선이 부천을 통과하며,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부천대장은 4중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이를 통해 부천은 경기도 전역과 인천, 나아가 강원도와 충청도까지 연결되는 광역 철도망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철도망 외에도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서창-김포 구간 지하 고속도로 등 도로망 구축 사업도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김포국제공항 및 인천항과 근접성은 물류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교통망은 기업 유치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앵커기업 유치'를 강조했다. 현재 기업 유치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주신다면.
▲부천시는 지난해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에는 글로벌 톱3 공작기계 제조사 DN솔루션즈와 24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올해 상반기 부천시는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추가 입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후테크형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연 매출 4500억원 이상 기업을 유치해 총 3조원 이상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DN솔루션즈의 입주가 산업단지에 미칠 긍정적인 기대 효과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연구를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DN솔루션즈는 첨단 제조업 혁신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앵커기업으로서 핵심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연관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부천시'만의 강점은.
▲부천시는 서울과 인천 중간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천항 및 국제공항과 가까워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수도권 최고의 교통망과 우수한 기술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정책이 있다면.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연구개발(R&D) 및 공동 연구 개발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대기업 및 연구소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해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할 예정이다.
-판교나 마곡과 같은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소부장, 정밀기계, 친환경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미래차 ICT 등 맞춤형 산업군을 유치하고, 첨단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신성장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기술 교류 및 인재 육성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노력은.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ESG 경영 기반의 친환경 미래 기술 집적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내 녹지와 공원을 조성하고,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계획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들어서면 부천시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투자와 연구개발이 활성화되면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첨단산업단지로 성장하기 위한 필요한 요소와 향후 투자유치 목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발전의 전진기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속적인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
또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해 첨단기술이 빠르게 산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5조원 이상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입주 기업들의 매출 합계가 10조원을 돌파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