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주식 종목 분석을 도와주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유안타증권과 함께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재무정보 △기업 분석 △시장 전망 △주가 및 거래내역 △산업 동향 △법적 규제 등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다.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챗봇과 달리,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적절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함으로써 풍부한 정보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서비스 핵심은 크라우드웍스의 에이전틱 AI 개발 솔루션 '알피(Alpy)'의 에이전틱 래그(Agentic RAG) 기술이다. 에이전틱 레그는 에이전트 기반의 검생증강생성(RAG)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에이전트가 스스로 검색 전략을 최적화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 최적의 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후속 질문을 예측해 연관 재무지표 등의 추가 정보를 참고사항으로 함께 제공한다. 차트, 그래프, 이미지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관리자는 어드민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 챗봇 질의내용과 토큰 사용현황, LLM 사용에 따른 비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유안타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기존 AI 챗봇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종목 분석 AI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다양한 금융사들과 협력해서 금융 분야의 AI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