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경센터,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공적 마무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인국)는 최근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을 끝으로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은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대·중견기업들과 협업 중인 우수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 왔다.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31개 스타트업 중 10개사를 선정, 기업의 수요와 성장단계에 맞는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스타트업들의 투자 역량 강화와 원활한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총 3단계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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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IR 데모데이 모습.

1단계 프로그램은 'IR 컨설팅 및 IR Deck 제작 지원'이다.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을 매칭, 비즈니스 모델 진단과 IR 컨설팅을 지원했다. IR 컨설팅을 통해 투자유치에 적합한 제안 방식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IR Deck 고도화와 제작을 지원,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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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참여 스타트업

2단계는 '유명 VC 초청 데모데이 IR지원'이다. 지난 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민관협력 OI 데모데이'를 개최해 IR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화투자증권,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포뱅크 등 유력 투자사의 심사역을 초청했으며 참여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피드백을 진행하며 사업모델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3단계는 '데모데이 사후 지원' 프로그램으로 데모데이를 통해 받은 투자사의 의견을 스타트업에게 공유하고 후속 미팅을 주선했다.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총 19건의 후속 미팅을 연계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유한 펀드를 활용해 추가 투자유치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병석 쓰리디엠씨 대표는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에는 확신이 있었지만, 투자유치에 대해서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이번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향후 투자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비수도권 유일한 주관기관이다. 총 13개 대·중견·공기업과 31개 스타트업 간의 협업 실증을 제공해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상시 멘토링과 전략 컨설팅 등의 주관기관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해 참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인국 센터장은 “이번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체계적으로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업을 더욱 촉진해 대구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견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신규 스타트업 모집공고가 현재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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