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지난해 영업손실 2910억원…매출 전년比 66% 감소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지난해 29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영업이익(501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은 2179억원으로 전년보다 66.4% 감소했다. 순손실은 24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593억원과 919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7%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SKIET의 부진한 실적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풀이된다. SKIET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제조사로, 전방산업 위축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 감소와 가동률 부진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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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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