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포스트 설' 마케팅…“소비 특수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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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유통업계가 명절 연휴 이후 증가하는 쇼핑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신년 보너스, 세뱃돈 등 일시적으로 소비가 늘어날 수 있는 황금 주간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로 명절 특수를 잇겠다는 구상이다.

이마트는 2월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에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출이 많은 명절 직후 95종의 초저가 행사 상품을 한번에 선보이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겠다는 의지다.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그로서리 5대 품목(양배추·수입삼겹살·햇멸치·라면·즉석밥)과 가공·일상 50대 품목을 행사가로 판매한다. 양배추는 정상가 대비 44% 할인한 2780원, 국산 햇멸치는 30% 할인한 9086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24일까지 약 3개월 간 초저가를 유지할 '가격역주행' 상품 40종도 함께 선보인다. 20여 종은 기업형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동일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베이비 페어'를 연다. 프리미엄 유모차 등 유아용품과 신생아 의류를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프리미엄 아기띠 브랜드 '아티포페'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e커머스도 연초 쇼핑 수요를 겨냥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무신사 뷰티는 연중 최대 캠페인 '뷰티 페스타'를 오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무지개맨션 △웰라쥬 △주미소 △퍼셀 △포뷰트 등 라이징 뷰티 브랜드 382개가 참여해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겨냥한 뷰티 아이템을 제안한다. 전체 1만2000여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SSG닷컴은 봄 맞이 인테리어 교체 시즌을 감안해 오는 9일까지 '리빙쓱세일'을 연다. 가구·침구류·주방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가구 특가전도 마련했다. 지난달 상품 연동에 돌입한 G마켓 우수셀러 상품전도 함께 연다.

쿠팡도 이날부터 4일간 '와우 할인 페스타'를 연다. 생필품부터 프리미엄 쇼핑 아이템까지 1만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인다. 특히 명절 상여금이나 세뱃돈 등으로 쇼핑에 나선 이들을 위해 '가심비' 테마관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설화수 자음생 2종 세트, 헤라 센슈얼 누드 밤 등 럭셔리 브랜드 화장품과 디지털 기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홈쇼핑도 포스트 명절 공략에 나섰다. 홈앤쇼핑은 2월 한 달간 '스위트 쇼핑', '빅적립데이' 등 프로모션 3종을 진행한다. 스위트 쇼핑 행사에서는 오는 3월 1일까지 홈앤쇼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로봇청소기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경품, 적립금, 추가 혜택까지 담아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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