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기업주도 특화교육과정 협력 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협력 기관은 재단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의 전문지식, 경험, 기술을 공유하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재단은 교육 종료 후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피드백을 제공해 협력 기관이 이를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년도 기업주도 특화교육은 6개 기관과 협력해 총 8회 교육을 제공했다. 166개 기관의 300여명의 실무자가 수강했다. 교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약물감시, RWD(Real World Data) 활용, 종양학 약물개발·솔루션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임상시험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과 협력해 우리나라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