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그룹이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 비보존제약 향남공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성장을 위한 임직원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 '어나프라주' 품목 허가에 기여한 모든 임직원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어 정신을 하나로 모으고 집중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의 '정신일도 하사불성'을 올해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나프라주의 품목 허가는 새로운 시작이며, 환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 “회사 발전은 개인적 역량을 발전시킨 인재들로 조직이 채워질 때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만큼, 영업이익 성장을 위해 구성원 개개인 노력과 성장이 반드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 이어 비보존제약 신축보관소 준공기념식도 열렸다. 기존 생산동과 연결 통로로 이어진 신규 물류보관소는 총대지면적 780.11㎡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다. 팔레트 약 1000개를 보관할 수 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물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