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학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신임 회장에 허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1년이다.
허 회장은 양자통신분야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 석학으로 꼽힌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미국 USC에서 통신이론 및 채널코딩 분야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30여년간 ICT 분야 연구 및 통신분야 전문가로 봉직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0대 우수 연구과제상, 한국공학한림원 미래 100대 기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허 회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양자기술특위, 미래양자융합포럼 양자통신분과 분과장, 과기정통부 양자통신·양자센서 예타총괄기획위원회 위원, 방위사업청 자문위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특별위원회 위원 등도 역임하고 있다.
한국통신학회는 올해 51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정보통신 학술단체다. 학회는 수석부회장에 이인규 고려대 교수를, 부회장으로 황승훈 동국대 교수, 고영채 고려대 교수, 김석찬 부산대 교수를 선출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