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억 원, 최대 1,000만 원 지원“
”주민 주도로 마을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
경기 화성특례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나뉘며, 일반공모는 △씨앗 단계 △줄기 단계 △열매 단계로 구분된다. 기획공모는 △마을네트워크 △공간활성화 △지정주제로 나뒨다.
올해 지정주제로는 △마을미디어 △주민자치회 연계 △기후위기 대응 △마을자원 살리기가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약 48개 공동체를 지원하며, 사업 유형에 따라 공동체당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3명 이상 10명 이하 주민 모임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화성시 소통자치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과 구비서류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화성시 소통자치과 마을공동체팀 또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오현문 시 소통자치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