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신정환·안상일 벤처파트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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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카카오 전 부사장(왼쪽),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전 대표가 알토스벤처스 벤처파트너로 합류했다.(사진=알토스벤처스)

알토스벤처스는 신정환 전 카카오 부사장(CTO)과 안상일 전 하이퍼커넥트 대표를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 카카오 CTO를 지낸 신정환 파트너는 카카오 재직 기간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주요 서비스 개선·수익화는 물론 기술 통합 프로젝트(PMI)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전사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자체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며 카카오 기술 성장을 이끌었다.

2014년에는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한 안상일 파트너는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라이브를 개발, 전 세계 230개국에 서비스를 확장하며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21년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인 매치그룹에 매각한 후 매치그룹 아시아태평양 CIO로 글로벌 기술 서비스 혁신을 주도했다.


신정환 파트너와 안상일 파트너는 향후 포트폴리오 기업 기술·제품 개발, 운영 효율성 부문 성장 전략을 지원한다. 또 AI와 첨단 기술 분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신 파트너와 안 파트너는 기술 개발과 창업 경험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라면서 “두 파트너의 풍부한 기술 역량과 조직 운영 경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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