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이평복 교수,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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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복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은 이평복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통증센터장)가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WSPC)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WSPC는 1984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국제 학회로, 통증 연구와 치료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통증 치료 표준 지침을 정립하고 있다.

이평복 신임 회장은 대한통증학회장, 대한척추통증학회장, 세계통증학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세계적 권위자로, 통증을 단순한 질병의 결과가 아닌 하나의 독립적 질환으로 인식시키고 표준 진료 지침을 개발하는 데 기여해왔다.

또 대한척추통증학회장 시절 우리나라 최초 척추통증학 교과서 발간을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대한통증학회장으로서 세계통증학회·대한통증학회·국제척추통증학회 공동 학술대회의 서울 개최를 끌어내며 1200여명 글로벌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성공적으로 열어 한국 통증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이평복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통증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다”며 “WSPC를 통해 통증 치료의 표준을 고도화하고 환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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