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쿠폰·배달비 지원으로 소비자 혜택 강화
소상공인 부담 줄이는 공공배달앱 가맹점 모집 중
경기 이천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이벤트로는 △오는 10일까지 3000원 쿠폰 제공 △17일 '특급의 날'에 5000원 쿠폰 지급 △27일부터 31일까지 최대 7000원 쿠폰 지급 △매일 1인 1회 배달비 3000원 쿠폰 제공 등이 있다.
모든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앱 상단 배너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은 배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결제는 지역화폐를 포함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배달특급'은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1%로 책정된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가맹점 확보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