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캐피탈(대표 권태길)은 장애인 연주자들로부터 연말 음악선물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배성연, 성악가 김주희, 시각장애 첼리스트 김민주, 바이올리니스트 김채움으로 이뤄진 뷰앙상블이 메리츠캐피탈 본사를 찾았다.
메리츠캐피탈은 장애인 음악인의 사회진출과 적극적인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뷰티플마인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인 연주자를 직접 채용하고 있다.
뷰티플마인드에서는 매년 연말 우수한 연주자들로 메리츠캐피탈 뷰앙상블을 구성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시각장애 첼리스트 중 최고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김민주 첼리스트를 비롯 시각장애 김채움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출신 발달장애 배성연 피아니스트와 발달장애 김주희 성악가가 방문해 아름다운 음악과 캐롤을 선물했다.
배일환 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 이대음대 교수는 “장애를 가진 음악인의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공연에 큰 도움을 주는 메리츠캐피탈에 감사를 드린다”며 “세계적 수준 장애인 음악가들이 더 많은 국내외 무대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문화교류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리츠캐피탈 관계자는 “메리츠캐피탈 뷰앙상블 공연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듣는 이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는 선물”이라며 “내년에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리츠캐피탈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