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마곡에서 '2024 스타트업 빌더스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액셀러레이터(AC)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기리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 1부에서는 2024 액셀러레이터 인사이트 포럼으로 대한민국 창업생태계를 돌아보고 협회 역할을 짚어봤다. 이용관 KAIA 명예회장, 오득창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세종창경센터장), 강재웅 파이낸셜뉴스 중기벤처부장 등이 창업생태계의 공진화와 지속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2부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공로자들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와이앤아처, 시리즈벤처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 6개 기관·개인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창업투자 생태계 혁신의 별 헌정식'도 진행했다. 대한민국 엔젤투자 산업 활성화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신설, AC 정책 고도화에 헌신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AIA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면서 “다양한 시상·교류 행사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