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포인트는 지난 18일 더테라스 세미나홀에서 내년 새롭게 론칭하는 교육용 구독 서비스 'METATREE(이하 메타트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교사, 교육 강사, 교육 업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메타트리'는 구독형 서비스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 인재 양성과 AI 교육 혁신을 목표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서비스는 매주 제공되는 468개의 커리큘럼과 함께 7개의 솔루션, 3500개 이상의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학생의 창의력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용자 포트폴리오 기록 시스템과 AI 기반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지닌다.
메타트리 주요 특징은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 성취도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교사들은 학습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메타트리는 창의력 중심의 미래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브포인트는 메타트리를 기반으로 내년 교육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지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과 정교한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사는 “창의 교육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메타트리'는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참석자들도 “이렇게 창의교육을 기반으로한 구독형 모델을 통해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호건 에듀테크학회 회장은 “메타트리는 단순한 기술적 도약을 넘어 창의교육 생태계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혁신적인 플랫폼은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