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대의료원은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의생명연구원과 감사실 외 기획조정처와 디지털헬스케어처, 대외협력처, 경영관리본부를 신설했다.
확대 개편된 조직의 주요 보직 인선은 △기획조정처장 한덕현 △디지털헬스케어처장 김찬웅 △대외협력처장 이재성 △경영관리본부장 김성대 △감사실장 정명식으로 단행했다.
중앙대의료원은 지난 17일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이철희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기존 체제에서 두 개의 병원을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어 마치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던 상황”이라며 “병원이 성장하고, 외연이 확장되는 시기에 의료원이 큰 역할을 맡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