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과 데이터센터(DC) 자동화 기술력 제고를 위해 특허 20건을 출원했다.
특허 출원에는 △서비스 메시 기반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프로그램 △냉각수 펌프 자동 모드 원격제어 등 클라우드와 DC 사업 전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들이 포함됐다.
서비스 메시를 활용한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된다.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IT 보안 정책 기반의 제어 기능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냉각수 펌프 자동 모드 원격제어는 데이터센터의 냉방 제어를 위한 제어 시스템이다. DC 냉각수 펌프가 일시 정전되었다가 다시 전력이 들어올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오버플로우(과부하)를 방지한다.
KT클라우드는 내년에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선행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지속 출원한다. 전문 기술 인력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DC 운용 역량과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극 검토하고 적용해왔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과 서비스 안정성을 보유한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