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안전망의 모범” 시흥시, 위기 이웃 발굴로 경기도 우수상

민관협력 강화로 1만3425건 복지 연계…위기 이웃 지원 노력 인정받아
상사업비 500만원 확보…복지 역량 강화 교육에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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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는 '2024년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기 이웃 발굴 활성화와 민관협력 강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제도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긴급복지 상담 콜센터 지원 실적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포함됐다.

시흥시는 올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76명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747명을 위촉해 위기 이웃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총 1만3425건 연계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일촌맺기 모니터링 활동을 6612건 추진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시흥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사례 관리와 긴급복지 상담 콜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위기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 체제 강화와 복지 안전망 구축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흥시는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유공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사업비 500만 원은 위기 이웃 발굴 활성화 기여자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위기에 처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K-복지도시 시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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