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 목표
반도체·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 분야 협력 확대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와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관·학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희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 △교내 시설 및 장비 제공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 △용인 관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일자리 사업 △우수기업 유치 △민생 지원 사업 등에서 경희대와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첨단 기술과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체 간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상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은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기술 분야에서 용인특례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관련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용인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입주하는 만큼 우수 인재 확보가 중요해졌다. 이번 협약이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