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국 최초 RISE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Photo Image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왼쪽에서 4번째)이 12일 범희승 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5번째)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범희승)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양 시·도 대학재정지원사업 전담기관장인 김보현 광주RISE센터장, 손영곤 전남 RISE센터장도 참석했다. 내년 RISE 시행을 앞두고 전국 최초로 광역지자체 간 업무협약으로 이목을 끌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RISE 기본계획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양 시도 대학간 연계·협력사업 및 인력양성에 관한 사항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국비확보 공동 대응 등이 담겨있다.

양 시도 RISE센터는 향후 지역대학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며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취·창업, 지역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집 원장은 “전남은 광주와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이자 뗄레야 뗄 수 없는 경제공동체로, 오늘의 협약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RISE 체계 구축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시도는지속적인 초광역 협력을 통하여 성공적인 RISE 체계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2025년부터 시행하는 RISE는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기존에 교육부가 가지고 있던 대학재정사업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각 시·도별로 전담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도 전담기관은 '25년부터 지역산업과 연계한 RISE 프로젝트 사업발굴, 사업비 집행, 성과관리는 물론 RISE연계 범부처 협업사업 전반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각 지자체 RISE센터는 이달 20일까지 교육부에 기본계획 제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대학 선정평가 등 본격적인 RISE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