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내년 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이 총 11조4336억원으로 확정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 보다 0.4%(453억원) 감액된 규모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1조5010억원 대비 4개 사업(675억 원)이 감액됐다. 이 중 3개 사업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정부 협의를 거쳐 178억원 감액됐다. 한국광해광업공단출자가 125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R&D혁신스케일업융자(이차보전) 28억원, 에너지국제공동연구(R&D) 25억원 순이다.
나머지 1개 사업은 유전개발사업출자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497억원 감액이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확정된 2025년 예산에 대해 연초부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우리 산업 활력제고와 체질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