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은 '14기 OK배정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OK배정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14기 장학생은 2024학년도 2학기 등록금 전액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자는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이여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학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소득분위 8분위 이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박사 대학원생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재학생으로 △1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박사과정은 입학 예정자 지원 가능) △학점 4.0 이상(4.5 만점기준) △소득분위 8분위 이내 등이 충족될 경우 지원 가능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다음달 1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면접 등 추가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14기 장학생은 2025학년 1학기부터 정규학기 졸업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OK배정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배정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나눔을잊지 말고 사회에 기여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기여자로서 나눔의 선순환을 확산하는 주체가 돼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OK배정장학재단은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온전히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