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전북특별자치도, 도내 13개 시·군과 5일 청년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2024년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사업의 성과교류회를 운영했다.
올해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사업은 올해 2월부터 만 19세~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 220명을 모집해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선발 단계를 거쳐 최종 33팀을 선정했다. 시제품 제작(팀당 1300만원), 1:1 컨설팅 및 청년 기술사업화 교육, 투자유치 설명회(IR),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도내 창업 유관기관 후속 연계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최종 점검으로 선정한 우수 참여팀 시상과 함께 참여자 소감 발표 및 공유, 팀별 시제품 전시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간 소통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등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최우수팀) △ 퍼스널아트 김연경 대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우수팀) △ 주식회사 리턴 고건희 대표, △ 비피엑스지 박근범 대표가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우수팀으로는 고창군 우수팀 △김종민 도담공방 대표, 군산시 우수팀 △강주혜 심리서점 쓰담 대표, 김제시 우수팀 △전찬 바이탈라이즈 대표, 남원시 우수팀 △한서율 스펀지 대표, 전주시 우수팀 △박근범 비피엑스지 대표가 받았다.
강영재 전북센터 센터장은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 및 지역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첫 단계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굴한 참여팀에게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사업화 지원 등을 함으로써 지역 특화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창업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고 예비창업패키지 등 다양한 창업지원으로 이어지는 후속연계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씨드투자와 글로벌 진출 등 스케일업 사업까지 계속 이어달릴 수 있도록 혁신창업가들의 페이스메이커로서 도내 창업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