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는 1공장에서 1억번째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고 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 자동차노동조합(UAW) 관계자들은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1공장에서 1억번째 배터리 셀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1억개 배터리 셀을 일렬로 이으면 지구 1.5바퀴 길이가 된다.
얼티엄셀즈는 지난 2019년 설립된 JV로, 1공장은 2022년 8월에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했다. 북미 지역 GM 전기차 조립 공장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얼티엄셀즈에서 이뤄낸 이번 성과는 전기차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청정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동화 확대와 오하이오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