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5년 예산 5434억 편성…“미래 100년 도약 원년으로”

전년 대비 473억 증가…자족도시 기반 구축에 중점
시민 체감형 인프라 확충·복지서비스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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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이 6일 열린 '제287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설명했다.

경기 과천시는 2025년도 예산안 5434억원을 편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73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자족도시 기반 구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과천시는 내년도 시정 운영의 핵심을 첨단산업 육성과 도시 인프라 확충에 맞췄다.

주요사업은 관악산 해누리 전망대 조성,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 관문체육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제2실내체육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과학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적 자립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또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환경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최근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획득, 2024년 재정집행평가 전국 1위, 아이돌봄서비스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2025년은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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