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큐브, 장애인복지관에 '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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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설치된 케이엘큐브의 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모습. [사진=케이엘큐브 제공]

케이엘큐브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인공지능(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이 키오스크엔 AI 수어 변환 서비스 '핸드싸인톡톡'이 적용됐다. 화면 속 AI 휴먼이 수어를 통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각장애인 이용자의 소통 장벽을 낮췄다.

핸드사인톡톡은 올해 소프트웨어 품질을 보증하는 국가 인증제도인 'GS 인증'과 기술우수평가 'TI-2 등급'을 획득하면서 기술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케이엘큐브는 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수요가 지속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의결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기관 등에서 장애인 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행령 적용 대상은 △공공·교육·의료·금융기관(2024년 1월28일) △문화·예술사업자, 복지시설, 상시 10인 이상 사업주(2024년 7월28일) △관광사업자, 체육시설, 상시 100인 미만 사업주(2025년 1월28일) 등이다.

이에 따라 케이엘큐브는 국내 복지관, 보건소, 금융사 등에 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확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에 따른 의무와 ESG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관 등에서 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에 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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