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AX, 데이터품질(DQ) 최고 등급으로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신뢰성 추가 검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피어AX(대표 박윤하)가 데이터품질(DQ) 인증 최고 등급인 '클래스 A'를 획득해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쳐(FIREWATCHER)'의 신뢰성을 추가 검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품질인증기관에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을 기반으로 데이터(정형·비정형) 내용 및 관리체계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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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AX의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쳐(FIREWATCHER)' 이미지.

스피어AX는 산불 연기 감지 모델의 탐지율 고도화를 위해 강원도와 경상북도 울진군에 설치된 산불 감시용 CCTV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이미지에 라벨링을 진행한 머신러닝(ML) 데이터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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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AX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능형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FIREWATCHER)'를 개발했다. 현재 각 지방산림청에서는 '산불예방 ICT플랫폼 구축 사업'의 예산을 책정하고 AI를 활용한 산불 감지, 조기경보, 초기진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피어AX는 이에 대응해 정부 정책 사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강원도 18개 시·군을 비롯해 경남도, 대구시, 전남도 곡성군 등 전국 각지에 솔루션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그동안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AI·빅데이터·클라우드(ABC) 기술을 적용해 인프라를 고도화해 왔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데이터 관리와 품질 수준이 최고임을 입증받은 만큼 산불 연기 감지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AI 사업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어워처는 산불 감지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GS(굿 소프트웨어)' 1등급 인증도 획득했다. 기능면에서도 CCTV 50채널 환경 내 실시간 연기 감지 정확도를 측정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시험에서도 93.41%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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