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그룹사람과숲은 인공지능(AI) 페르소나 기반 문화 매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전국 8600개 문화시설의 정보와 문화를 소비하는 국민 정보를 AI 기반 맞춤형 매칭을 통해 문화콘텐츠와 접점을 만들어 주는 대국민 혁신 서비스다.
그간 문화예술서비스 공급자는 문화콘텐츠 홍보와 방문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해야 하는 필요성도 커졌다. 또 소비자는 개인 취향 맞춤형 문화콘텐츠 정보가 부족하고, 문화시설 주변 정보 탐색도 용이하지 않았다.
AI 페르소나 기반 문화 매칭 서비스는 AI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문화 매칭 서비스로 전국 문화시설 정보와 전시·공연 정보를 페르소나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통합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 '페르소나' 개념을 적용해 소비자와 공급자를 분석한다.
소비자의 경우 미디어 데이터, 고객 관리, 가구 구성 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을 모델링하고, 공급자는 매출, 방문자 수, 소비 패턴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특성과 운영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문화콘텐츠를 AI 알고리즘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추천하고 복잡한 검색 없이 자신에게 맞는 전시·공연·행사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문화예술 기관엔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AI는 이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학습해 추천 정확도를 지속 향상시켜 문화콘텐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그룹사람과숲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