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는 15일~16일 이틀 동안 양양 서피비치에서 '2024 로컬페스타:Welcome, 로컬크리에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강원혁신센터가 공동 주최, 주관한다. 공예, F&B,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강원도와 수도권 로컬크리에이터 40여 팀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피비치에서 운영하는 비치 요가와 플랫보드 등 레저 프로그램과 재즈 공연도 준비된다.
또 강원도 곳곳의 로컬크리에이터 공간에서 다양한 사례를 들어보고 현장을 경험했던 강원혁신센터 '로컬 게더링 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캠핑 테마의 여행 콘텐츠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영월의 지질·문화 교육에 기반한 여행 프로그램 '행복한삶을주는 협동조합' △양구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까미노사이더리' △반려식물 E커머스&케어 플랫폼 '피디알브이' 등 4개 로컬크리에이터가 IR 피칭에 나선다.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강원혁신센터가 매년 연말 강원도 전역의 로컬 기업과 함께 마련하는 정례 페스티벌로 올해는 수도권 기업도 참여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피비치'는 연간 2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양양의 대표 앵커 스토어로 올해 로컬 브랜드 창출 사업에 선정되면서 양양 현북면 일대의 골목 상권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고유 특성을 반영한 지역 브랜드를 구축과 예비 창업자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