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패션·의류 유통 배상 청구 대응 강화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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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류제품의 고장·불량 원인분석에 대한 실습 교육 모습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 FITI)은 7일~8일 양일간 '패션·의류 섬유산업 유통관리 대응 및 클레임 사고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패션·의류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의 유통관리 대응과 클레임 사고 해결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I는 섬유패션 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무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1일 차에는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클레임 사례 및 고장원인분석방법 이론 △민원사례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 △올바른 표시 광고 가이드 △저탄소·순환경제의 정책적 이해와 패션·의류산업에서의 활동 등 패션·의류제품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2일 차에는 FITI 서울 본원에서 △줄무늬 문제 원인파악 및 고장분석 △이물질 및 오염에 의한 이염 원인분석 △환경적 요인에 의한 변색 원인분석 등 다양한 시험분석 실습 교육을 실시해 고장·불량 현상으로 발생하는 클레임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을 높였다.

김화영 FITI 원장은 “기업들이 제조 공정 또는 보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장·불량 현상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라며 “섬유패션 기업들이 불량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 마련을 통해 분쟁 해소와 품질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