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은 국민연금공단이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 '전산장비 유지관리 사업' 경쟁 입찰에서 '대신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년간 지속되는 장기 계속 사업으로 전주혁신도시 공단 본부를 포함한 각 지역 지사 및 사무소 등의 전산장비 통합유지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총액 기준 400억원 규모로, 올 12월 인수인계를 거쳐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단 본부와 각 지사 및 사무소, 아울러 고객센터와 4대보험을 위한 타기관 연계까지 관리 영역이 광범위한 사업이다. 대상 장비가 H/W 및 S/W 를 포함하여 2025년 기준 약 6만6000식에 달하고, 신규 도입 장비를 감안하면 2027년 기준 약 9만여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정보통신은 2015년 국민연금공단 전산센터 전주혁신도시 이전 사업을 시작으로 △기금운용본부 통신장비 구축 △주거래은행 시스템 유지보수 등 공단의 크고 작은 사업을 수행해 왔다. 2018년 전산장비 통합유지관리 3개년 사업도 수행했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 “국민연금공단에서 수행해왔던 사업과 다양한 공공사업 노하우를 접목하여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국민 서비스에 일절 지장이 없도록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