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CEMP 3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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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서울정신요양원에서 진행된 '에너지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CEMP 사업 기부행사'에서 신한은행 이은하 ESG기획실장(오른쪽 두번째)과 서울정신요양원 백윤미 원장(오른쪽 첫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한국에너지공단(이상훈 이사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세번째 'CEMP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CEMP는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탄소배출권거래제도를 연계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이번 사업에서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서울정신요양원을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정신요양원 노후된 보일러 시설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교체함으로써 난방비 지출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으로 확보하게 되는 탄소배출권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교육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22년 한국에너지공단과 MOU 체결 이후 매년 CEMP사업을 추진해왔다. 2022년에는 강원도 횡성군 소재 경로당에 난방시설교체를 지원했으며 작년에는 강원도 철원군 문혜장애인요양원에 난방시설 교체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의 창의적인 연결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시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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