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라이프 활성화를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공공기관과 대·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스마트시티 라이프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시장을 키우기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스마트시티라이프협회(K-ESL)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공, 민간,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라이프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환경, 교통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뜻한다. '스마트시티 라이프'에는 사람들이 스마트시티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서비스를 고안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한선규 삼성물산 부사장은 “스마트시티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려면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 “공공, 민간,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야한다”고 말했다.
회원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LG CNS, 한국토지주택공사, LH공사, 한국AI스마트홈협회, 한국조달수출진흥협회 등 250여곳이다.
협회는 △연구개발(R&D), 기술, 서비스 표준화 △홈, 건물, 헬스케어 등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 발굴·보급 △스마트시티 라이프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정부 지원·제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