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가 나세일 전 시스코 사업본부 임원을 해외사업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나세일 본부장은 LG전자와 LG CNS 등 LG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를 거쳐,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Cisco Systems Korea) 사업본부 임원을 역임한 IT 솔루션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25여 년간 통신사, 기업, 공공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기획과 세일즈를 주도했다.
지니언스는 나세일 본부장의 IT 전문성과 전략적 비전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사업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아가 기존 해외사업팀을 해외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해 미국 법인과 역할을 세분화한다. 해외사업본부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중동·유럽·아프리카·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미국 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기반으로 북중미와 남미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
나세일 본부장은 “지난 25여년간 IT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은 향후 지니언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지역별 해외 사업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미국 법인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