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라이프협회, 공식 출범…6일 국회서 창립기념 세미나

한국스마트시티라이프협회(K-ESL)가 공식 출범한다. 건설·정보기술(IT)·통신·가전·가구 등 분야별 기업이 협력해 첨단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라이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

한국스마트시티라이프협회(이하 협회)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창립기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선규 삼성물산 부사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다. 협회는 지역 균형발전, 교통·환경문제 해결 등 사회 문제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시티로 해결을 모색하고 한국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라이프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9월 발족했다. 산·학·연·관이 협력해 시장 활성화 제도 마련과 사업 추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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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LH공사, SH공사, 서울디지털재단, 삼성물산, 현대건설, 네이버, KT, LGCNS, 대영유비텍, 대구경북ICT협회,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협회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KT, 네이버, 카카오, LG CNS를 회장사로 추천했다. 세미나에서 회장사를 최종 확정한다.

도철구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화에 따른 지역 발전과 상생을 꾀하고 국내외 스마트시티 구축과 이에 걸맞은 안전한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조성하는 게 목표”라며 “그동안 IT기업 중심으로 논의돼온 스마트시티 구축을 건축, 통신, 가전, 가구 등 유관 분야 산·학·연·관이 협력해 발전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