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기업 '힐스로보틱스'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로봇운영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발주한 공공 인프라 실증지원사업에 힐스로보틱스가 선정되면서 진행되게 됐다. 힐스로보틱스는 자사의 도슨트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자율주행로봇 '하이봇'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실제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 의견(VOC)을 접수해 로봇 운영체계를 업그레이드 한다.
힐스로보틱스는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 '다비드(DaviD)'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번 실증에 참여하는 안내로봇 '하이봇'을 포함, 물류로봇 '로로봇', 비대면진료 헬스케어 로봇 '헬스큐' 등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경기도자미술관에도 로봇운영 PoC를 개최하기도 했다. 앞서 9월에는 미국 조지아 국제컨벤션센터 GICC(Geogia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첨단 로봇 운영 PoC를 실시하기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