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 오는 31일 첨단 바이오텍 심포지엄 개최

한국 머크는 오는 31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첨단 바이오텍: 신약 개발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여정을 위한 인사이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연구개발(R&D) 트렌드와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공유하고, 바이오 스타트업과 함께 헬스케어 사업개발(BD)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행사는 심포지엄은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최신 연구 동향 △상업화전략 & 머크 협업모델 등 총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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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바이오텍: 신약 개발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여정을 위한 인사이트' 심포지엄 포스터

첫 번째 주제 세션에서는 스탠다임과 넥셀 등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인공지능(AI) 기반 약물설계, 역합성, 항체-약물 복합체, 약물 개발에서의 오가노이드, 전임상 및 임상 연구를 위한 최신 면역 탐지 솔루션 등 의약품 개발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연구기술에 대해 탐구한다.

두 번째 주제 세션에서는 글로벌 머크 헬스케어 사업개발 담당자의 강연을 통해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 가속화: 사업개발 및 주요 고려사항'을 다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발표로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방안도 공유된다. 이어 강민수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제약바이오 세일즈 총괄의 발표를 통해 '고객 중심 연구 협력 모델'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계자는 모집 포스터에 명시된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대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하게 된 이번 심포지엄은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미래 기술 발견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글로벌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머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업계 전문가 및 잠재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협업 기회를 더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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